
코미디언 겸 배우 임하룡이 EDM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13일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임하룡은 지난 10일 데뷔 45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했다. 임하룡의 신보는 2017년 발표한 데뷔 40주년 기념앨범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번 앨범은 가수 현진영이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다. 현진영 사단의 홍보라는 작사, 작곡과 co-producer로 참여했고, 신예 작곡가 밀림이 EDM과 트로트를 접목한 편곡으로 곡의 재미를 더했다.
앨범 타이틀곡 '친구여'는 그간 어둠속에서 웅크리고 있던 서로를 토닥이며 위로하며 건승을 바라는 친구의 우정을 가사에 담은 곡이다. 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듣는 이들마다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노래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데뷔 45주년을 기념해 만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친구여'는 임하룡의 아들 임영식이 가창으로 참여한 버전도 수록됐다.
한편 임하룡은 최근 드라마 '결혼백서', '얼어죽을 연애 따위'에 출연했으며, 예능, 전시회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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