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아이들이 글로벌 팬들과 행운의 편지를 써내려갔다.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은 지난 28일과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공식 팬미팅 '(G)I-DLE OFFICIAL FAN CLUB NEVERLAND 3RD FAN MEETING [행운의 편지]'를 개최했다.
'행운의 편지'는 (여자)아이들의 세 번째 공식 팬미팅이자 4년 만의 대면 팬미팅이다. (여자)아이들은 2023년 새해를 맞아 팬들과 행운 가득한 한 해를 시작한다는 데 의미를 담아 양일간 약 6,000여 명의 팬들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여자)아이들은 미니 5집의 타이틀곡 'Nxde'(누드) 무대를 시작으로 팬클럽 '네버랜드'와 근황을 공유하는가 하면, 멤버들이 미래의 자신에게 미리 쓴 편지 속 내용을 맞히는 'Dear. ( )' 코너를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여자)아이들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아브라카다브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평소 자주 볼 수 없었던 커버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29일에는 생일을 이틀 앞둔 미연에게 축하 케이크가 전달되며 팬들과 함께 맞이하는 깜짝 파티도 이루어졌다. 이후 (여자)아이들은 데뷔곡 'LATATA'와 'Reset', '말리지 마', 'TOMBOY' 등 큰 사랑을 받은 타이틀곡과 수록곡들로 무대를 꽉 채웠다. 앙코르 요청이 공연장을 가득 채운 후 관객석 사이에서 등장한 (여자)아이들은 팬들과 가까이서 교감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끝으로 (여자)아이들은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고 감동적이다. 올해의 시작으로 '네버버'를 가까이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에너지를 드리려고 했는데, 오히려 받아가는 것 같다. 더 멋진 음악과 무대를 선보이는 (여자)아이들이 되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새해 첫 팬미팅을 시작으로 2023년에도 거침 없는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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