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이 자회사 매각을 검토 중이다.
SM은 16일 "당사가 2023년 1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내용 중 하나인 비핵심자산 매각 관련하여검토 중이나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라고 밝혔다.
또한 "매각 대상으로 언급된 자산 중 하나인 디어유의 경우 현재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며 "향후 관련 사실이 확인되는 시점 또는 1개월 내 재공시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를 인용해 SM 경영진은 100% 자회사인 SM스튜디오스를 통해 보유한 디어유(지분 31.98%), SM C&C(29.56%), 키이스트(28.38%) 등 세 곳의 지분을 매각 결정, 자문사 선정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디어유는 팬 메신저 플랫폼으로, '디어유버블'로 유명하다. 이는 SM 내 성장성이 뚜렷한 회사로,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492억원, 영업이익 16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하이브의 플랫폼인 위버스와 맞대결하는 유일한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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