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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은, 단독 콘서트 '듣다' 전석 매진.."120분, 음악으로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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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기자
사진제공=대박기획
사진제공=대박기획

가수 양지은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양지은이 지난 4일 저녁 블루스퀘어 마스터 카드홀에서 2023 양지은 콘서트 '듣다' - 서울을 개최하여 관객들과 만났다. 해당 공연은 앞서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소속사 대박기획에 따르면 '듣다'는 공연장의 팬들은 양지은의 목소리를, 양지은은 팬들의 마음을 귀 기울여 듣는다는 뜻이다. 이 날 양지은은 매력적인 보이스와 풍부한 감성에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선곡들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꽉 찬 120분을 장식했다.


양지은은 '나도 한잔'을 오프닝으로 '아버지와 딸', '빙빙빙', '장녹수' 등을 불렀다.


그는 '아시나요'와 '그 강을 건너지마오', '바다'에 관련된 노래 4곡('바다', '제주도의 푸름밤', '저 바다에 누워', '바다새')를 열창했다. 안무를 곁들인 '사랑아'와 '노바디' 무대를 공개하기도 했다. 'J에게', '여행을 떠나요', '밤이면 밤마다', '환희', '사는 맛', '홀로 아리랑' 등을 열창했다.


한편 양지은은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2'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새 앨범 '情 정'을 발매했으며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 출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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