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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웅, 팬들과 함께 산불 피해 1억4000만원 기부 "고통 나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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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기자
/사진=황영웅 팬덤
/사진=황영웅 팬덤

가수 황영웅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27일 "황영웅이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 '레드크로스 아너스 클럽' 경기 10호 회원으로 등록됐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황영웅이 지난 겨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전달하며 '아너스 클럽'에 가입한 데 이은 2번째 고액 기부다.


황영웅의 선행에 팬들도 힘을 보탰다. 공식 팬카페 '파라다이스'는 약 4000만 원 상당의 성금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으며, 팬들과 소속사는 24일 컵라면 6000개, 25일에는 대구경북지부를 통해 두유 3000개를 피해 지역에 긴급 지원했다.


황영웅은 팬카페를 통해 "화마에 맞서 사투를 벌이고 계신 소방대원들, 대피소에서 불안과 걱정 속에 지내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같은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라며, 저도 조용히 묵묵하게 그 고통을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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