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참석한 중남미 대규모 음악 축제 'AXE 세레모니아'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버라이어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현지 시각)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비센테나리오 공원에서 열린 'AXE 세레모니아'는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현지 정부는 "이 사고는 이날 오후 5시경 발생했으며 강한 돌풍으로 인해 크레인이 흔들리며 쓰러지게 됐다"며 "부상을 당한 두 사람은 곧장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전했다.
당시 카페 타쿠바의 멤버 메메 델 리얼이 공연하던 중이었다. 돌풍에 쓰러진 구조물이 취재 중이었던 사진작가들을 덮치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어티는 "주최 측이 사고가 발생한 후에도 사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알려지기 전까지 일정을 계속 진행했다"고 지적했다.
주최 측은 "오늘 발생한 사고로 부상을 입은 두 분이 사망하셨다"며 유족과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전폭적인 지원과 연대를 보낸다"고 고인을 애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측도 7일 "축제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싶은 애도를 표한다"며 "고인께 기도를 전하며 고인의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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