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원호(WONHO)가 라틴 아메리카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원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아우디토리오 BB(Auditorio BB)에서 열린 공연을 끝으로 '2025 원호 월드 투어 '스테이 어웨이크' : 라틴 아메리카(2025 WONHO WORLD TOUR 'STAY AWAKE' : LATIN AMERICA)' 투어를 마무리했다.
원호는 이번 투어를 통해 지난 12일 칠레 산티아고를 시작으로 15일 브라질 상파울루, 18일 멕시코 몬테레이, 20일 멕시코시티까지 총 4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원호는 지난달 발매한 첫 정규 앨범 선공개곡 '베러 댄 미(Better Than Me)'를 시작으로 '위드 유(WITH YOU)', '아이 온 유(EYE ON YOU)', '블루(BLUE)', '베스트 샷(BEST SHOT)', '데빌(Devil)', '루징 유(Losing You)', '에인트 어바웃 유(Ain't About You)', '크레이지(CRAZY)', '왓 우드 유 두(What Would You Do)', '루즈(Lose)', '오픈 마인드(Open Mind)' 등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받은 명곡들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현지 팬들의 오랜 기다림에 보답하듯, 원호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공연을 꽉 채웠다. 전매특허인 파워풀한 라이브와 강약 조절이 완벽한 퍼포먼스로 환상적인 무대를 꾸며 K팝을 대표하는 '퍼포먼스 대가' 진가를 제대로 입증했다.
투어 중 각국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도 진행했다. 라틴 아메리카 투어 막을 연 칠레의 라디오 방송 'LOS40'에 출연한 원호는 공연 포인트와 준비 과정의 다양한 비하인드를 비롯해 현지 팬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질문에 대해 성심성의껏 답하며 활발한 소통을 보여줬다.
몬테레이에서는 지역 내 높은 시청률을 자랑하는 TV 채널 'Canal 6 Multimedios', 페이스북 팔로워 45만 명을 자랑하는 유명 FM 라디오 방송 'Exa Monterrey', 멕시코시티에서는 라틴 아메리카 전역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진 FM 라디오 'LOS40', 젊은층을 중심으로 높은 시청률과 넓은 팬층을 보유한 TV 채널 및 디지털 플랫폼 'Exa TV'에 출연해 라틴 아메리카 투어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사로잡은 인기를 재차 증명했다.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라틴 아메리카 투어를 마친 원호는 소속사 하이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처음으로 라틴 아메리카에서 단독 공연을 하게 돼 기대도 컸지만 설렘과 긴장도 함께 있었던 시간이었다. 칠레, 브라질, 몬테레이는 7년 만에 다시 찾은 도시였는데 오랜 시간 저를 기억해 주시고 기다려 주신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 멕시코시티 역시 지난해 11월에 이어 여전히 많은 분들께서 저를 기다려 주시고 찾아 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말 많은 위니(공식 팬덤명)들이 뜨겁게 반겨 주시고,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무대 위에서 팬분들의 눈을 바라보는 순간순간이 벅찼고, 전곡을 함께 불러 주셔서 정말 큰 에너지를 얻었다. 라틴 아메리카에 다시 꼭 돌아오고 싶고, 그때는 더 새로운 모습으로 위니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함께해준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덧붙이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라틴 아메리카 투어를 마무리한 원호는 오는 9월 두 번째 유럽 투어도 개최한다. 9월 7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으로 9일 스페인 마드리드, 11일 영국 런던, 15일 벨기에 브리쉘, 17일 네덜란드 틸버그, 19일 독일 쾰른, 21일 폴란드 바르샤바, 23일 독일 베를린, 25일 함부르크, 27일 핀란드 헬싱키까지, 총 8개국 10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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