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키키(KiiKii)가 힐링 서머송으로 돌아왔다.
키키(지유, 이솔, 수이, 하음, 키야)는 6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DANCING ALONE)'을 발매한다.
'댄싱 얼론'은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의 무드가 세련되게 어우러진 댄스곡이다. 빠른 템포 속에서도 조급하지 않은 그루브와 밝지만, 직선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키키는 '댄싱 얼론'을 통해 한층 깊어진 감정 밀도와 꾸밈없는 진심을 꺼내 보이며 청춘의 우정을 다시 정의한다. 찰나의 감정, 친구와의 공기, 사랑보다 다정한 우정을 노래하며 '혼자서 춤춘다'는 말이 외로움이 아닌 자유와 연결의 의미를 전한다.
When I'm dancing alone
I'm not dreaming alone
I can feel it
두 번 다신 안 올
찬란한 순간을
느껴 Feel it!
Pony tail 앉아 봐
묶어줄게 Just a little higher
Cherry slush, Icy cold
So hot today 너부터 한 모금
쓸쓸한 미소, 걔는 널 몰라
You got that Somethin'! 내가 잘 알아
한숨 툭, 같이 건너는 Bridge
청춘의 우정을 담은 만큼 뮤직비디오 속 하이틴 콘셉트가 제대로 녹아들었다. 키키는 푸른 하늘, 텅빈 도로를 오픈카를 타고 등장하며 자유로운 감성을 전했다. 청량한 느낌과 따뜻한 분위기의 영상미가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물놀이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가 하면 학교에서 해맑은 모습 등 귀엽고 발랄한 매력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섬세한 감정 표현과 이들의 우정의 잔상으로 몰입하게 만든다.
이번 앨범에는 '댄싱 얼론'을 비롯해 '딸기 게임'이 수록됐다. 이 곡은 귀엽고 상큼한 사운드 아래 질투와 호감이 얽힌 복잡한 우정의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귀엽지만 가볍지 않고, 누구보다 솔직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을 키키만의 시선으로 노래하며 Z세대를 정조준한다.
키키는 앞서 '2025 SBS 가요대전 Summer'을 통해 '댄싱 얼론'을 선공개한 바 있다. 청량한 멜로디와 에너지 넘치는 키키는 보는 이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키키는 지난 3월 발매된 데뷔 앨범 '언컷 젬(UNCUT GEM)'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보를 발매했다. 뜨거운 여름을 촉촉하게 만들 키키만의 힐링 서머송 탄생을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키키의 디지털 싱글 '댄싱 얼론'은 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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