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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X "'탈퇴' 배진영, 신경 쓰이지만..나쁘게 지내진 않아" [인터뷰①]

발행:
이승훈 기자
CIX /사진=C9엔터테인먼트
CIX /사진=C9엔터테인먼트

보이 그룹 CIX(씨아이엑스)가 탈퇴한 전 멤버 배진영과의 여전한 우정을 자랑했다.


CIX(BX, 승훈, 용희, 현석)는 최근 서울 중랑구 면목동의 한 카페에서 여덟 번째 미니앨범 '고 챕터 1 : 고 투게더(GO Chapter 1 : GO Together)'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9년 7월 데뷔한 CIX는 론칭 당시 '배진영 그룹'이라고 불릴 만큼 유독 배진영에 포커스가 많이 맞춰졌었다. 배진영이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탄생한 보이 그룹 워너원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기 때문. 하지만 배진영은 지난해 8월 C9엔터테인먼트와의 7년 전속 계약 종료와 함께 팀에서 탈퇴했다. 현재는 아우라엔터테인먼트에와 계약 후 솔로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배진영 탈퇴 후 처음으로 취재진들과 대면한 CIX는 "사실 고민이나 걱정이 없을 수가 없지 않나. 갑자기 멤버가 바뀌고 곧 있을 콘서트를 대비해서 모든 안무를 다 재정비해야 되는 등 심리적인 걱정이 다 얽혀있었는데 우리끼리 '그냥 하자.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해보자. 네 명이서 똘똘 뭉쳐서 하자'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고 밝혔다.


배진영 /2024.01.26 /사진=김창현 기자

탈퇴해도 CIX의 의리는 여전했다. 현석은 배진영과 나쁘게 지내지 않고 있다면서 "가끔 안부도 묻고 연락한다. 몇 년 동안 팀에 일원이었고 우리가 정도 많은 편이라 연락도 가끔씩 하면서 안부를 묻는다"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배진영이 9월에 솔로 데뷔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계획대로라면 CIX와 배진영의 활동 시기가 겹치는 것. 현석은 "신경이 안 쓰인다면 거짓말이고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진영이 형도 그 형만의 길이 있고 우리도 우리만의 길이 있기 때문에 서로의 길을 달려가면서 앞날을 응원해주는 느낌인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고 챕터 1 : 고 투게더'는 CIX의 'GO' 연작 시리즈의 포문을 여는 첫 앨범이다. 전작인 '헬로(HELLO)'와 '오케이(OK)' 시리즈를 잇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담은 신보로 죄와 구원, 사랑의 본질에 대한 처절한 고민 끝에 얻게 된 응답과 이에 대한 이해와 확신의 이야기들을 그려냈다. 리더인 BX가 타이틀곡을 포함한 세 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CIX만의 음악 스타일을 완성도 있게 표현했다.


타이틀곡 '니가 궁금해'는 가장 간결한 질문들에 대한 해답을 찾는 호기심을 풀어낸 트랙이다. 팝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리듬 전개와 악기들의 변주를 이끄는 CIX의 유니크한 음악색이 인상적이다.


CIX의 여덟 번째 미니앨범 '고 챕터 1 : 고 투게더'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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