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 그룹 투애니원(2NE1) 멤버 씨엘(CL, 본명 이채린)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상태로 1인 기획사를 운영했다.
지난 18일 씨엘의 소속사 베리체리(Very Cherry) 측은 "최근 미등록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 현재는 관련 등록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베리체리는 씨엘이 지난 2020년 설립한 1인 기획사다.
최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1인 기획사를 운영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다수 적발됐다. 씨엘에 앞서 옥주현, 성시경, 강동원, 송가인 등도 동일한 사안으로 논란이 됐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법인과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12월 31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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