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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종료 3개월 남은 제로베이스원..섹시→파격 변신 보여준 콘서트 [스타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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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 DOME=이승훈 기자
/사진=웨이크원
/사진=웨이크원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마지막 불씨를 불태웠다.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2025 제로베이스원 월드 투어 '히어 앤 나우''(2025 ZEROBASEONE WORLD TOUR 'HERE&NOW')를 개최했다.


'히어 앤 나우'는 지난해 약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첫 번째 투어 '타임리스 월드(TIMELESS WORLD)' 이후 새롭게 막을 올리는 월드투어다. 제로베이스원은 '히어 앤 나우'를 통해 대규모 아레나급 투어에 돌입하며 스케일을 확장했다.


제로베이스원은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아이코닉한 순간을 총 4개의 파트로 구성했다. 청량과 섹시, 감성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득 담은 제로베이스원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았다. 또한 몰입도 높은 연출 속 첫 번째 정규앨범 수록곡 'Goosebumps', 'Dumb' 무대를 콘서트에서 최초 공개했다.


/사진=웨이크원

특히 2007년생으로 팀 내 막내 멤버인 한유진은 "오늘 여러분들 꼬시러 왔다"라고 고백하며 관객들의 심장을 뒤흔들었다. 김지웅과 성한빈은 금발로 깜짝 변신해 화제를 모았다. 김지웅은 "금발을 했다. 어때요? 멀리서 와주신 제로즈도 있을테고 오늘 많이 기대하셨죠? 준비 진짜 많이 했으니까 같이 불태워봅시다", 성한빈은 "금발 멋있으면 소리 질러. 파격 변신을 하고 왔다. 오늘도 재밌게 놀아봅시다"라고 말했다.


평소 청량한 콘셉트를 주로 선보였던 제로베이스원은 그동안 숨겨놨던 섹시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Lovesick Game' 무대 도중 눕는 안무와 웨이브 등 매혹적인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을 드러낸 것. 섹시 파트가 끝난 후 장하오는 "이번 콘서트 미쳤죠?"라며 뿌듯해했고, 성한빈은 "눕는 안무와 댄스 브레이크 때 코피 팡팡 존을 노리고 만든 부분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장하오는 "카메라 위에서 찍었죠? 어때요? 저희 섹시했어요?"라며 팬들의 반응을 궁금해했고, 석매튜는 "섹시한 부분에서는 소리가 확실히 짱이다"라며 팬들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웨이크원

Mnet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 2023년 7월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당초 계획대로라면 약 2년 6개월의 활동을 마친 후 내년 1월 그룹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계약 만료 전 앙코르 콘서트를 하지 않는 이상 이번 공연이 제로베이스원이 완전체로 서는 마지막 콘서트다.


사실 지난 8월 제로베이스원 일부 멤버 및 소속사가 활동 연장에 합의한 후 세부 사항 조율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웨이크원 측은 "당사는 제로베이스원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초부터 각 멤버들의 소속사와 프로젝트 그룹 활동 기간 연장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제로베이스원이 해체 없이 완전체로 활동을 연장할 수 있을지는 아직도 미지수다.


/사진=웨이크원

제로베이스원은 3~5일 서울을 시작으로 18일 방콕, 29~30일 사이타마, 11월 8일 쿠알라룸푸르, 15일 싱가포르, 12월 6일 타이베이, 20~21일 홍콩까지 모두 7개 지역에서 총 11회 공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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