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가 후배 이예준과 이별 3부작의 3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윤민수는 16일 이예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이별 3부작 프로젝트 3번째 싱글 '바래다 주는길'을 11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우스꽝스러운 포즈를 취하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하고 있다.
이예준은 '보이스 코리아2' 우승, '복면가왕' 4연승을 차지하며 보컬 실력을 입증했다. 이예준은 지난 5월 윤민수와 함께 이별 3부작 프로젝트를 정식 론칭하고 '등대', '결혼하지 못하는 이유'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이예준은 최근 리메이크 음원 '나에게 그대만이' 발매에 이어 보컬 그룹 손이지유로 첫 싱글 'Take My Hand(널 위한 노래)'를 발매했고 오는 11월에는 2025 단독 콘서트 'Ye'scene'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한편 윤민수는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이혼 후에도 전 아내와 한집살이를 하고 있는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이혼은 했지만 미국 학교에 다니다 방학을 맞이해 한국으로 들어온 아들 윤후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한집살이를 유지했다고 밝혔던 윤민수는 새집을 구하며 이사를 2주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식사하며 다가올 이별을 앞두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서로의 앞날과 아들 윤후에 대한 의논도 함께 나누었다. 이에 신동엽은 "이혼했지만 사이좋은 부부도 꽤 많다. 서로 헐뜯는 모습보다 자녀에게도 훨씬 좋은 모습일 것"이라며 두 사람의 모습을 존중했다. 윤민수와 전 아내는 "이혼은 했지만 20년을 함께해왔으니 가족"이라며 서로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연락하자며 서로를 향해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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