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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 이성수 CAO·강타, 강연 나선다..'SM의 30년, K-POP의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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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선 기자
/사진=SM엔터테인먼트, SBS
/사진=SM엔터테인먼트, SBS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SBS D포럼(SDF)'이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세계 경제·AI 전문가들이 '혁신'을 모색하기 위해 SDF2025 '제로 시대의 재설계 : 다시 쓰는 혁신'이라는 주제로 한자리에 모인다. 미국발 고관세 전쟁과 미·중 간 기술 패권 경쟁 격화 등으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시대, 글로벌 시장과 통상 질서가 예측 불가능한 속도와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고 'AI 대전환'이 국가의 명운을 쥔 절체절명의 과제가 되고 있다. 올해 SBS D포럼에선 성장이 멈춘 시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다시 짜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방문신 SBS 사장의 개막사로 시작되는 이번 포럼은, 지난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 '권력과 진보' 등 저자인 대런 아세모글루 MIT 경제학과 교수가 기조 연사로 나선다. 대런 교수는 '제도가 국가의 성장과 쇠퇴를 결정한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세계적 경제학자이자, 한국의 성장 모델을 깊이 연구해 온 석학이다. 그는 한국을 '기술과 제도의 균형 발전을 이룬 드문 국가'로 분석했고, 고령화 속에서도 한국이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을 '기술을 통한 생산성 혁신'에서 찾았다.


/사진=SBS

첫 번째 세션 강연을 맡은 페이페이 리 교수는 인공지능의 '대모'로 불린다. 컴퓨터가 '보는 법'을 배우게 한 이미지 데이터베이스 '이미지넷'의 창시자로, 구글 렌즈, 달리, 자율주행차, 얼굴 인식 기술 등 오늘날의 AI 혁신을 가능하게 한 기반을 닦았다. "AI를 지금보다 더 발전시키고 싶다면, 단순히 '보고 말하는' AI가 아니라, '행동할 수 있는' AI를 만들어야 합니다" 고 말하는 페이페이 리 교수가 '넥스트 AI'에 대해 한국인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인지 들어볼 전망이다.


이와 함께 SM 엔터테인먼트의 이성수 CAO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강타의 'SM의 30년, K-POP의 30년' 강연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성수 CAO는 20여 년간 K-POP 산업의 최전선에서 활동해 온 A&R 전문가이며, 강타는 뛰어난 보컬리스트는 물론 작사·작곡 실력을 겸비한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 현재는 다양한 음악 작업을 이끌며 K-POP의 글로벌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 K-POP 1세대부터 이끌어 온 이들은 AI 시대에도 대체 불가능한 것이 '감성과 스토리'라며 아직 K-POP의 정점은 오지 않았다고 단언한다. K-POP을 지금의 위치까지 성장시킨 '혁신'과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은 K-POP이 앞으로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무엇인지 들어본다.


한편, 제21회 SBS D포럼은 13일 오전 8시 30분 SBS-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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