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박종민이 연말 가요계에 돌아온다.
박종민은 5일 공식 SNS를 통해 더블 싱글 '비욘드 22(BEYOND 22)' 발매 임박을 알리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토 속 박종민은 청춘의 풋풋함과 아련한 감성이 공존하는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다. 실제 자신의 나이인 22살을 싱글명에 담아낸 박종민이 이번 '비욘드 22'로 전할 특별한 청춘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비욘드 22'는 22살 박종민의 시점으로 그가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갈 길을 동시에 포착한 앨범이다. 단순한 회상이나 자전적 서술을 넘어 지나온 성장의 통증과 이해를 두 자작곡 '사랑한다 말을 하지 못해서', '파인드(Find)'에 풀어냈다.
타이틀곡 '사랑한다 말을 하지 못해서'는 가족을 떠올리며 과거 자신의 행동을 되짚은 마음에서 출발한 곡이다. 박종민은 담담하면서도 호소력 강한 보컬로 늘 자신을 지켜주고 떠받쳐줬던 가족을 이제야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노래하며 공감을 전한다.
수록곡 '파인드'는 박종민이 정식 데뷔 전인 지난 2023년 자신의 단독 공연에서 먼저 선보였던 곡으로, 팬들의 발매 요청이 잇따랐던 트랙이다. 어쿠스틱 기타의 고요한 울림을 시작으로 점차 감정을 끌어올리다 락킹한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전개를 통해 자아 탐색의 순간을 그린다.
더블 싱글 발매에 이어 박종민은 오는 27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싱글과 동명의 연말 단독 콘서트 '비욘드 22'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어제의 나를 건너 내일로 나아가려는 22살 박종민만의 현재 진행형 서사가 음원에 이어 라이브 무대를 통해 한층 입체적인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한편, 박종민은 2023년 Mnet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 VS'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했다. 지난해 첫 싱글 '디어 마이 스타(Dear My Star)'로 정식 데뷔했으며, 올해 2월에는 싱글 2집 '인사이드(INSIDE)'를 발매해 호평을 얻었다.
박종민의 더블 싱글 '비욘드 22'는 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이어 단독 콘서트 '비욘드 22'는 27일 오후 2시, 7시 2회차에 걸쳐 서울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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