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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사,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마지막 공연 성료..과거·현재·미래 잇는 1인 3역 도전

발행:
문완식 기자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리사가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리사는 최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럴' 막공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번 작품에서 정령 역으로 무대에 선 그는 작품의 시작과 끝을 단단히 책임지며 무대 위 존재감을 입증했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크리스마스 캐럴'은 찰스 디킨스의 고전 소설을 원작으로, 서울시뮤지컬단의 현대적 감각을 더해 재해석된 작품이다. 스크루지와 세 정령의 시간 여행을 통해 회복과 용서,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을 이끌어냈다.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사진제공=세종문화회관

리사는 극의 흐름을 관통하는 정령을 맡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는 서사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감정의 결을 달리한 장면마다 안정적인 가창과 절제된 표현력으로 무대를 채웠고, 극의 메시지를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막공을 마친 리사는 소속사 알앤디컴퍼니를 통해 "연습할 때만 해도 12월이 멀게 느껴졌는데, 어느새 모든 일정이 지나고 막공을 맞이했다. 처음으로 함께한 서울시뮤지컬단 식구들,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잊지 못할 2025년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연말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 캐럴'이 생각날 것 같다. 2026년에는 여러분 모두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팬텀', '웃는 남자', '베르사유의 장미', '레베카', '지킬 앤 하이드'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캐릭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관객과 만나왔다. 이번 '크리스마스 캐럴' 역시 서사의 중심을 이끄는 역할로 무대를 채우며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


'크리스마스 캐럴'로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인 리사는 앞으로도 무대 위에서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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