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2025년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나섰다.
로제는 31일 자신의 계정에 "올 한 해를 마지막으로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저에게 크리스마스 날 시간을 내어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라며 글을 적었다.
그는 "올 한 해 제가 아이들에게 아파트라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요, 병원에서 하루하루 열심히 병을 이겨내고 있는 아이들을 감사하게 만날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이 저에게 귀한 시간을 내어줘서 함께 웃고 떠들고 사진도 찍을 수 있었는데요. 올 해 제가 받았던 사랑을 아이들에게 돌려주고 싶어서 간 자리에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기쁨과 따뜻함을 한 가득 선물 받고 온것 같습니다"라고 전했다.
로제는 "그날 이후로 하루하루 그 친구들의 눈빛들이 계속 생각이 날 만큼 따뜻했는데요, 여러분들도 이 소중한 아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도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길 바라고, 모두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라고 덧붙였다.
사진 속 로제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에 방문해 난치병 아이들을 응원한 모습이었다. 로제는 난치병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며 하트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을 찍는 등의 시간을 가졌다.
팬들은 "So sweet", "Number one girl", "proudd of you rosie", "your heart like angel" 등 댓글로 응원했다.
로제는 브루노 마스와 협업한 '아파트(APT.)'를 지난해 10월 발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음악성과 영향력을 인정받았다. 또 지난해 열린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에서는 K팝 솔로 가수 최초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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