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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큰데 새로움은 글쎄..최수호 '큰거온다' 알고 보니 3년 전 노래 [★FULL인터뷰]

발행:
이승훈 기자
/사진=포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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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수호가 신곡인 듯, 신곡 아닌, 신곡 같은, EDM 리메이크곡으로 돌아왔다.


최근 최수호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빅 임팩트(BIG IMPACT)'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 임팩트'는 한층 깊어진 최수호의 음악 세계를 담아낸 신보다. 타이틀곡 '큰거온다'를 비롯해 '봄바람', '새드 무비(SAD MOVIE)', '오래된 사진첩', '별을 따라가'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 차별화 없는 3년 묵은 리메이크곡.."원곡과 거의 비슷"

/사진=포고엔터테인먼트

타이틀곡인 '큰거온다'는 최수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EDM 장르다. 최수호는 "주변에서 '가수는 제목 따라 간다'라고 하셔서 제목이 마음에 들었다. 앨범명도 '빅 임팩트'지 않나. 임팩트를 가지고 싶었다. 그전에는 좀 흐물흐물하지 않았나. 사람들이 다 아실 수 있게 임팩트 있게 나오고 싶었다"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최수호는 "전 앨범을 낸 지 얼마 안 됐는데 내 모습을 조금 더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일찍 준비해봤다. 늘 그랬듯이 너무 설렌다. 어떤 반응이 돌아올지. 팬분들의 반응도 너무 궁금하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제목부터 확 끌렸어요. 실제로 제가 많이 사용하는 말이기도 하죠. 그전에는 몰랐는데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제가 생각보다 '큰거온다'라는 말을 자주 하더라고요."


최수호 측은 지난 9일, '빅 임팩트' 컴백을 처음 발표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큰거온다'에 대해 '강렬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 '최수호의 단단한 보컬과 EDM 사운드가 만났다'라고만 홍보했을 뿐 별다른 추가 설명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터뷰 당일 앨범을 받아보니 '큰거온다'는 3년 전 발매된 송민경의 '큰거온다'와 같은 곡이었다. 해당 곡의 작사, 작곡, 편곡은 그놈이놈(Gnomic Norm)이 맡았다. 최수호의 '큰거온다'도 마찬가지다.


이에 최수호는 송민경의 '큰거온다'를 리메이크한 것이냐고 묻자 "네"라고 대답했다. 또한 두 곡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원곡이랑 거의 비슷하다. 타이틀곡이 리메이크인 거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많은 선배님들이 너무 좋은 곡을 내주시다 보니까 뒤따라가는 입장에서 나만의 색깔로 다르게 표현해보고 싶기도 했다. 큰 아쉬움은 없다"라고 말했다.

◆ 신승태→에녹도 응원.."EDM 첫 도전, 좋은 선택"

/사진=포고엔터테인먼트

최수호는 EDM에 처음 도전한 만큼 설렘 가득했던 '큰거온다' 녹음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그는 "EDM에 도전할 거라곤 솔직히 생각 안 해봤다. 회사 내에서 소통하고 회의하면서 'EDM 어떻겠냐'라고 해서 관심을 가지고 봤는데 듣는 나의 입장에서는 너무 신날 수밖에 없었다. 내가 잘 소화할 수 있을지 고민도 했다. 경험이 없었을 뿐더러 내 자신을 의심하면서 시작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의심을 갖고 시작했지만 다행히 만족도는 크다. 최수호는 "전 앨범도 그랬는데, 내가 조금 까칠한 성격이다. 완벽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이번 앨범도 처음에는 '아쉽다' 했는데 들으면 들을수록 괜찮았다. 신이 난다. 우울할 때 들으면 신이날 것 같다"라며 웃었다.


'미스터트롯2', '현역가왕2' 등에 출연했던 만큼 동료 가수들의 응원도 공개했다. 그는 "EDM 첫 도전이기도 해서 '쉽지 않겠다' 생각했다. 그래서 형들한테 여쭤봤었는데 '이런 곡 하나쯤은 꼭 있어야한다', '행사 가서도 관객 여러분들의 흥을 돋우려면 신나는 곡도 필요하다', '좋은 선택'이라고 해서 더 자신 있게 임했다. 신승태, 에녹 등 '현역가왕' 형들한테 물어봤다"라고 전했다.

◆ 유명한 사람→정규앨범 욕심은 있는데.."청사진? 없다"

/사진=포고엔터테인먼트

최수호의 목표는 '유명한 사람'이다. "사람마다 기준치가 다를 수 있지만 콘서트를 열 수 있는 사람이 유명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본인이 생각하는 '유명한 사람'의 기준을 털어놨다.


꿈의 공연장은 잠실 체조경기장이다. 그는 2023년 5월 '미스터트롯2' 전국투어 콘서트의 일환으로 체조경기장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최수호는 "처음 콘서트를 한 공연장이 체조경기장이었는데 그때 정말 많은 관객분들이 함성, 박수, 소리를 질러주셔서 엄청 큰 에너지를 받았다. 아직까지 그 느낌을 되새기며 살아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최수호는 아직 데뷔 3년차인데다가 그간 앨범을 많이 발매하지도 않아서 콘서트를 열기엔 셋리스트가 많이 부족하다. 이 사실을 본인도 잘 알고 있다. 그는 "나도 정규앨범을 내고 싶다. 사실 이번 앨범을 좀 급하게 준비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다음 앨범은 착실히, 더 많이 준비해서 정규앨범을 준비해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고백했다.


그렇다면 최수호가 그리고 있는 첫 정규앨범의 청사진은 어떤 모습일까. 그는 "아직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집에서 혼자 작사·작곡을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데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앨범에 한 곡정도는 내가 작업을 해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2026년 목표가 무엇인지 묻자 "단독 콘서트 열기. 최선을 다해보겠다"라고 짧게 대답했다.


최수호의 두 번째 미니앨범 '빅 임팩트'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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