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B 윤도현이 울산 공연 연기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윤도현 소속사 디컴퍼니는 10일 YB의 울산 공연 연기를 공지했다.
디컴퍼니는 "이번 주 YB Remastered 3.0 울산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기다려주신 마음에 보답드리지 못하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다"라며 "아티스트는 지난주부터 감기 증세가 있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병원 진료 및 치료를 병행하며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러나 주말 공연 후 목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고, 아티스트 및 공연 관계자 간의 신중한 논의 끝에 추후 투어의 안정적인 진행과 완성도 있는 공연을 위해 부득이하게 이번 주 울산 공연을 연기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연을 기다리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결정은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과 앞으로 이어질 투어를 책임감 있게 이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판단이었다"라고 전했다.
윤도현 역시 "너무나 무거운 마음입니다"라며 "치료에 전념하고 광주에서는 다시 원래의 컨디션으로 돌아올게요. 고압산소치료, 수액치료 등등 처음해보는 치료를 매일 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윤도현은 2021년 희귀암인 위말트 림프종 판정을 받고 3년 정도 투병한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윤도현은 유튜브 '위라클'을 통해 공개된 '30년 차 가수 윤도현이 죽음을 앞두고 깨달은 삶의 비밀'이라는 영상에 모습을 드러내며 2021년 희귀암 진단을 받았을 때를 떠올렸다.
윤도현은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있었는데 아산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병원으로 빨리 오라고 해서 설마 암은 아니겠지 싶었다. 근데 너무 긴장이 돼서 선생님을 보자마자 '혹시 암이냐'라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더라. 희귀암이라고 해서 더 무서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생님이 '치료를 잘하면 돌아가시지 않는다. 다만 약이 독하니 힘들 거다'라고 해서 활동을 잠시 접었다"라며 "당시 아내와 딸은 제주도에 살고 있었는데 내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아는 형님이 운영하는 산속 카페에서 요양을 하며 약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윤도현은 "1차 치료가 실패로 돌아갔다. 오히려 병이 더 진행됐다고 해서 절망적이었다"라며 "이후 라디오 스케줄을 소화하며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병행하는 게 사실 많이 힘들었다. 방사선 치료 직후에는 무조건 암이 없어지는데 나중에 암이 다시 생기는지 봐야고 한다고 했다. 다행히 6개월 후에 검사했을 때 암이 깨끗히 없어졌다"라고 전했다.
◆ 디컴퍼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B 소속사 디컴퍼니입니다.
먼저 이번 주 YB Remastered 3.0 울산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기다려주신 마음에 보답드리지 못하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송구스럽습니다.
아티스트는 지난주부터 감기 증세가 있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병원 진료 및 치료를 병행하며 컨디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그러나 주말 공연 후 목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어 당분간은 치료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고, 아티스트 및 공연 관계자 간의 신중한 논의 끝에 추후 투어의 안정적인 진행과 완성도 있는 공연을 위해 부득이하게 이번 주 울산 공연을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리며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관객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이번 결정은 아티스트의 건강 회복과 앞으로 이어질 투어를 책임감 있게 이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판단이었음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해 부탁드립니다.
연기된 울산 공연은 2026년 3월 28일(토), 29일(일) 양일간 울산 KBS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티켓 관련 상세 안내는 예매처를 통해 내일 중으로 개별 안내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오니, 관객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빠른 회복 후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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