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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BLACKPINK)가 유튜브 역사상 처음으로 구독자 1억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글로벌 팬들과 미디어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블랙핑크의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전날 오후 7시 31분께 1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6년 6월 채널 개설 후 9년 8개월여 만의 일이다. 이는 공식 아티스트 채널 기준으로 유튜브 역사상 처음 있는 기록이다. 유튜브는 이를 기념해 블랙핑크에게 커스텀 '레드 다이아몬드 크리에이터 어워드'를 특별 제작해 수여했다.
호주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타임스(IBTimes Australia)는 "테일러 스위프트도, 에드 시런도, 저스틴 비버도 도달하지 못한 문턱을 블랙핑크가 처음으로 넘었다"고 전했다. 유튜브 공식 블로그도 이를 기념하는 글에서 "블랙핑크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메가히트 곡들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으며, 팬들과 연결되는 방식을 꾸준히 새롭게 개척해왔다"고 극찬했다. 캐나다 라이프스타일 매체 비타 데일리(VITA Daily)는 "퀸들이 왕좌를 공식 선언했다(Move over, internet—the Queens have officially claimed their crown)"는 표현으로 이 순간을 묘사했다.
특히 이번 기록이 컴백 직전이라는 타이밍에 이뤄졌다는 점도 주목받았다. 미국 K팝 전문 매체 인뮤직블로그(inmusicblog.com)는 "수주 동안 팬들은 구독자 수가 9,980만과 9,990만 사이를 오가는 것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스트리밍 운동과 기념 캠페인을 조직해 채널을 1억 명 고지로 밀어붙였다"고 전하며 블링크(BLINK)들의 집단적 노력을 상세히 묘사했다.
트위터(X)에서는 "유튜브 구독자 1억을 달성한 최초의 뮤지션, 그게 바로 블랙핑크다", "PROUD OF MY GIRLS(우리 걸들이 자랑스러워)", "BLACKPINK, the biggest girl group in the world(블랙핑크,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걸그룹)"와 같은 게시물이 폭발적으로 쏟아졌다. 레딧 r/BlackPink 커뮤니티에서도 자축 분위기가 이어졌고, 인스타그램과 스레드 전반에는 "100 millions of BLINK ️", "We did it!" 댓글이 확산됐다.
팬들이 아닌 사람들도 새 기록에 경의를 표했다. IBTimes AU는 비팬들 사이에서도 "팬은 아니지만, 경의를 표할 곳엔 경의를 표해야 한다(Not even a fan, but respect where it's due)"는 반응이 확산됐다고 전했다.
지난 1년간 블랙핑크 채널에서 발생한 조회수는 33억 뷰로, 한국(2억7700만)에 이어 인도(2억2300만), 인도네시아(2억1800만), 멕시코(1억8200만), 미국(1억8000만), 브라질(1억6800만) 순으로 높았다. K팝이 특정 지역의 문화가 아닌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콘텐츠임을 수치로 입증한 셈이다. 캐나다에서만 3000만 뷰가 발생했으며, 비타 데일리는 토론토·몬트리올·밴쿠버를 가장 많이 시청한 도시로 꼽았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27일 미니 3집 [DEADLINE]을 발매한다. 1월 15일 컴백 예고 영상 공개 이후 하루 평균 1만 명의 신규 구독자가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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