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인피니트(INFINITE) 멤버 김성규가 말 많은 연예계에서 논란 없이 활동할 수 있는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김성규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오프 더 맵(OFF THE MAP)'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김성규는 지난 2010년 6월 데뷔한 후 지금까지 K팝 시장에서 별다른 논란 없이 롱런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운전을 잘 안 하고 차를 안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평소 생활할 때, 나의 자아의식에 '난 스타다', '내가 K팝 가수다'라는 게 없다"면서 "조금 겸손하다. 최근 인피니트 콘서트를 하면서 느낀 건 '이렇게 기다려준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그 마음에 보답을 안 하면 참 나쁜 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전했다.
"얼마 전 한 유튜브 채널에서 에픽하이 타블로 형이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기억이라도 됐으면 좋겠다'고 대답한 걸 봤는데 정말 공감했어요. 어떻게 남는 건 참 과분한 일인 것 같죠. 저따위가 누군가에게 기억이 된다는 건.. 그래도 바라는 게 있다면 언젠간 저의 음악을 들었을 때 하나라도 뭔가의 느낌을, 위로를 받을 수 있는 노래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소수일지라도요. "
또한 김성규는 "나를 떠올리면 '열심히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가수로서 궁극적인 목표를 설명했다.
"확실한 타이틀이 있는 건 아닌데, 제가 어릴 때부터 생각했던 목표는 '내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성공하자'였어요. 이건 감사하게도 운이 좋아서 인피니트 팀에 들어가면서 이루게 됐죠. 그 다음 목표는 오랜 시간이 흘러도 과거와 똑같은 감동을 줄 수 있는, 내가 한참일 때 느꼈던 마음을 유지시켜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김성규의 여섯 번째 미니앨범 '오프 더 맵'은 지난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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