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엔하이픈(ENHYPEN) 멤버 희승이 홀로 탈퇴를 알린 가운데, 최근 엔하이픈의 팬사인회 취소 사태가 이와 연관된 게 아니냔 추측이 따르고 있다.
10일 소속사 빌리프랩은 "당사는 엔하이픈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다음 목표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해왔다. 멤버 각자가 그리는 미래와 팀의 방향성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고, 그 과정에서 희승이 추구하는 음악적 지향점이 뚜렷함을 확인하여 이를 존중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희승은 엔하이픈 팀에서 독립하며, 엔하이픈은 향후 공식 일정부터 6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희승은 엔하이픈에서만 탈퇴하며, 빌리프랩에는 그대로 남아 향후 솔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희승 역시 이날 손편지를 통해 "저는 오랜 시간 고민해 온 끝에 회사가 제안해 주신 방향에 따라 엔진 여러분게 더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 큰 결심을 내리게 됐다"라며 "계속해서 엔하이픈을 누구보다 응원하는 한 사람이고 싶다"라면서 탈퇴 사실을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부 팬들은 최근 엔하이픈의 팬사인회 취소 사태가 희승의 그룹 탈퇴와 연관이 있지 않냐는 의혹을 내비치고 있다.
앞서 팬사인회 진행 플랫폼 헬로라이브는 지난 2일 예정됐던 엔하이픈 영상 통화 팬사인회를 아티스트의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취소, 당일 고지했다. 당시 헬로라이브는 "본 이벤트는 일정이 변경되어 진행될 예정"이라며 "변경된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재공지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당시 멤버들의 정확한 건강 상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은 삼일절의 대체 휴무일이기도 해, 불가피하게 다른 날짜가 맞지 않으면 환불을 해줘야 하는 게 아니냔 목소리도 나왔지만 환불 불가로 공지돼 팬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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