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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 '논란 연타' 속 입 열었다.."계속 시끄러울 예정" 작심 발언 [스타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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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산 잔디광장=허지형 기자
김동완 /사진=허지형 기자

그룹 신화 멤버이자 배우 김동완이 전 매니저 폭로 등 각종 논란 속에서도 버스킹 공연을 열고 팬들과 만났다.


김동완은 24일 서울 강동구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됐으며, 시작 전부터 현장은 주황빛으로 물들며 팬들의 열기로 가득 찼다.


무대에 오른 김동완은 "안전하게 공연을 즐기다 돌아가셨으면 좋겠다"며 "이 시간대 야외 공연이 좋지 않나. 그동안 야외무대에 대한 갈증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연에만 집중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점이 좋다. 자연 풍경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도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그는 솔로곡 '손수건'을 비롯해 그룹 신화의 '아이 프레이 포 유(I Pray 4 U)'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호흡했다.

김동완 버스킹 /사진=허지형 기자

공연 중에는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도 간접적으로 입을 열었다. 김동완은 "시끄러운 데 와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시끄러울 예정"이라며 "모두가 시끄러웠다면 저도 조용해졌을 것"이라고 말해 현장의 이목을 끌었다.


앞서 김동완은 성매매 합법화 관련 발언과 함께 여성 BJ 폭행 논란에 휩싸인 MC딩동을 옹호하는 글을 게재해 비판받았다. 여기에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인물의 폭로까지 이어지며 논란이 확산했다.


그는 자신의 소신도 밝혔다. 김동완은 "획일화된 삶에서 벗어나 나답게 살길 바란다"며 "오래된 팬이 '이제 끝난 것 아니냐'고 하더라. 하지만 누구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방송과 조금 멀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작년부터 그런 흐름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동완 버스킹 /사진=허지형 기자

또 "제가 대단한 프로그램을 거절할 만큼 대단한 사람은 아니다"라면서도 "가정사나 고민을 끌어내는 프로그램이 많더라. 연예인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 않나. 그런 방식에는 거부감이 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저희의 어설픈 인생사에 여러분을 끌어들이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김동완은 마지막으로 "무대에 서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서운해할 필요도, 미워할 필요도 없다. 밥 먹듯이 무대에 오르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좋을 때도 힘들 때도 있었지만 무대 위에서 살아온 가수이자 배우로 기억되고 싶다"며 고백했다.


그는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그는 "오는 4월에는 공연장에서 비싸지 않은 티켓으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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