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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인당 이자만 42만원?.. '나라빚 이자' 21조 돌파

발행:
김우종 기자
나라 빚 이자가 20조원을 돌파했다. /사진=뉴스1
나라 빚 이자가 20조원을 돌파했다. /사진=뉴스1


올해 국가채무 이자가 사상 처음으로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 1인당 나라빚 이자로 42만원을 부담하게 되는 셈이다.


정부가 6일 국회에 제출한 '2014~2018년 국가채무관리계획' 등에 따르면 올해 국가채무(중앙정부) 이자 비용으로 21조2000억원을 책정했다.


이는 지난해 국가채무 이자인 18조8000억원보다 2조4000억원이 늘어난 규모다. 국가채무 이자가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의 올해 추계인구(5042만3995명)로 나누면 국민 1인당 42만원 정도의 국채 이자를 내고 있는 셈이다.


국가채무 이자 비용은 대부분 국고채 발행으로 발생한다. 지난해 국고채 이자 비용은 16조7000억 원이었으며, 국가채무 이자비용 중 약 89%를 차지했다.


한편 지방정부를 제외한 중앙정부의 국가채무는 2009년 346조1000억원에서 매년 늘어나 2013년 464조원까지 늘어났다. 올해 예산에는 496조8000억원이 책정된 상태다.


국민 1인당 42만원 부담 소식에 누리꾼들은 "국민 1인당 42만원, 지난해보다 더 늘었군" "국민 1인당 42만원, 이거 정말 국민이 다 부담해야 하나" "국민 1인닫 42만원, 앞으로 어떻게 빚을 줄일까, 정부의 생각은"이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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