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을 북상.. 제주 등 남부지역 많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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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기자
태풍 노을의 이동경로와 규모. /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노을의 이동경로와 규모. /사진=기상청 제공


태풍 노을의 북상으로 한국도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오후 5시 10분 기상 속보를 내고 "현재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2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전라남북도와 경기도, 충청남도 일부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11일 17시 현재 강수량을 진달래밭 205.0mm, 태풍센터(서귀포) 93.5mm, 완도 36.5mm, 가거도(신안) 27.0mm, 대덕(완도) 26.5mm 등이다.


기상청은 "12일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전국에 가끔 비가 오다가 12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오후에 가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태풍 노을로 인해 기상청은 11일 저녁 7시 이후 남부지방에 호우경보, 호우주의보, 강풍경보, 강풍주의보, 풍랑주의보를 발효한다.


우선 제주도(제주도산간, 제주도남부, 제주도서부)에는 호우 경보가,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전남(장흥군, 완도군, 해남군, 강진군,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보성군, 고흥군, 구례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또한 흑산도와 홍도에는 강풍경보가, 제주도, 전남(무안군, 장흥군, 진도군, 신안군(흑산면제외), 목포시, 영광군, 함평군, 영암군, 완도군, 해남군, 강진군, 여수시, 보성군, 고흥군), 충남(당진시, 서천군, 홍성군, 보령시, 서산시, 태안군), 서해5도, 전북(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된다.


더불어 남해 전해상과 서해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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