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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망자 발생' 화성시서 22개 초등교 '메르스 휴교령' 결정

발행:
국재환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21개교가 3일부터 5일까지 '메르스 휴교령'을 내렸다. /사진=뉴스1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시 21개교가 3일부터 5일까지 '메르스 휴교령'을 내렸다. /사진=뉴스1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병원 인근 초등학교들이 일제히 휴교령을 내렸다.


2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메르스 첫 사망자가 나온 화성 모 병원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 21곳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임시 휴교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전 10시 화성에 위치한 모 초등학교에서 열린 21개 학교 교장단협의회 참석 학교장들은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민원전화가 폭주하고 있다. 3일부터 5일까지 임시 휴교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화성에 위치한 모 초등학교 여교사는 지난 1일 사망한 환자와 같은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시부모를 병간호한 경험이 있어 보건당국에 자진 검사를 의뢰했고, 자택에 격리 조치돼 있는 상황이다.


현재 이 여교사가 재직 중이던 해당 학교는 이미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5일까지 휴교령을 내린 학교는 총 22개교이다.


한편, 메르스 휴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메르스 휴교, 대처가 너무 늦은 것 아닌가" "메르스 휴교, 불안하다" "메르스 휴교, 사람 많은 곳 못 가겠다" "메르스 휴교, 더 이상 인명 피해 없길" "메르스 휴교, 지금이라도 결정 잘 내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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