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서부의 콜리마 화산이 폭발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멕시코 당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서부의 콜리마 화산이 폭발해 화산재와 검댕이의 분출로 인근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으며 약 70여 명이 대피소에 입주했다고 발표했다.
콜리마 화산의 활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활발해지고 있으며 인근 에르바부에나를 비롯하여 여러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콜리마 화산 활동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 1913년 강력한 폭발을 일으켰을 때와는 다른 종류의 활동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대피 주민은 종전 19명에서 70여 명으로 늘었으며 섬광과 화산재가 인근 9km 지역을 뒤덮고 있다.
한편 멕시코 서부의 콜리마주와 할리스코주의 경계에 위치한 콜리마 화산은 '불의 화산'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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