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김종국이 보디빌더 마선호와의 인증샷으로 논란(?)을 해명했다.
김종국은 20일 마선호와 방탄소년단 정국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개하고 "논란의 그 사진 ㅋㅋㅋㅋ 짐종국 말고 이젠 짐정국. 얘도 유전자가 다름..마선호 LA vlog 기대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마선호도 "1.사연이 많았던 바로 그 사진 (큰JK,작은JK 합동훈련) 2.LA 전지훈련 3일차 때 (남준,태형,정국) 브이로그 편집중"이라며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LA에서 만난 인연도 소개했다.


앞서 김종국은 지난 5일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결혼식은 약 100명의 하객만 초대된 채 극비리에 치러졌다. 식장 내부와 신부의 정체는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됐다.
결혼식 사회는 유재석이 맡았고, 축가는 김종국이 직접 불렀다. 그는 자신의 대표곡 중 하나인 '사랑스러워'를 열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부는 큰 감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하객으로는 유재석, 하하, 지석진, 송지효, 양세찬 등 '런닝맨' 멤버들을 비롯해 차태현, 장혁, 홍경민 등 '용띠클럽', 주우재, 조나단, 쇼리 등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됐다.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출연자 중에선 MC 신동엽, 서장훈만 초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국은 지난 14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규모를 신부 50석, 신랑 50석으로만 정했다"며 "그래서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보는 사람과 평소에 자주 연락하는 지인들만 불렀다"고 전했다.
한편 김종국은 지난달 18일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는 "저 장가간다. 사실 조금씩 티를 낸다고 내긴 했는데 그래도 분명 갑작스럽게 느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다"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고 싶은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었다. 그래도 축하해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신혼집은 김종국이 최근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고급 빌라로 알려졌다. 그는 해당 빌라를 62억 원 전액 현금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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