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news

제주공항, 폭설로 인해 25일까지 활주로 폐쇄..이용객 혼란↑

발행:
김지현 기자
제주지역에 내린 많은 눈으로 24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눈이 쌓여 운항을 포기한 항공기가 멈춰서 있다. /사진=뉴스1
제주지역에 내린 많은 눈으로 24일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눈이 쌓여 운항을 포기한 항공기가 멈춰서 있다. /사진=뉴스1


제구공항이 폭설로 인해 25일까지 활주로를 폐쇄한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25일 오전 9시까지 활주로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6시부터 낮 12시까지 제주공항의 활주로 운영을 중단한 데 이어 기상악화가 이어지자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24일 운항하기로 예정된 국내선 및 국제선 출발 267편, 도착 249편 등 총 516편이 모두 결항됐다. 24일 공항 이용객 예정인원은 7만6000명(출발 4만명, 도착 3만6000명), 25일 예정인원은 7만1000명(출발 3만6000명, 도착 3만5000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 운영 중단에 따른 체류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비정상상황대책반을 운영하고 승객에 대한 안내와 통제를 실시하고 있다. 국토부는 제주공항 체류객에 모포 300장과 단열매트 100개, 빵 500개, 생수 2000통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전날 오후 8시 기준 공항 체류객만 6000명(공항공사 추산)에 달하는 상태여서 발이 묶인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이용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 대설, 저시정,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며, 25일 낮 12시를 기해 해제될 것으로 예고됐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AAA 위해 대만 입국 완료!
표예진 '러블리한 분위기'
'자백의 대가' 기대되는 배우들의 시너지
무진성 '시크한 매력'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지드래곤 라이브 논란 '마마' 대기실 어땠나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사상 첫 포트2' 홍명보호 운명의 조 추첨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