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천정배 '국민회의', 통합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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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사진=뉴스1
안철수 인재영입위원장. /사진=뉴스1


안철수(54) 의원을 중심으로 한 '국민의당'과 천정배(62) 의원의 '국민회의'(가칭)가 통합을 선언했다.


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국민회의의 양당 지도부들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가오는 총선에서 박근혜-새누리당 정권의 압승을 저지하기 위해 양측을 통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당 지도부들은 "이번 통합의 결과가 국민의 변화에 대한 기대에 부응해야 하며, 정치인을 위한 통합이 아니라 국민을 위한 통합이어야 한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한다"면서 "현 정권의 경제실패와 민생파탄으로 고통받는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기 위해 헌법적 가치와 민주개혁적 비전을 ‘국민의당’의 정강정책에 명확히 담기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과 당원이 주인이 되는 민주적 당 운영을 위해 선진적 제도를 마련하기로 하고, 개혁적 가치와 비전을 지닌 참신하고 유능한 인물들을 총선 후보로 공천하기 위해 규칙과 절차를 마련하기로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합리적인 중도개혁 인사의 참여 및 신당추진 인사들과의 통합을 위해 계속 노력한다"고 추가적인 신당 세력과의 통합에 나서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편 야권내 신당 세력의 두 축으로 꼽히는 양측이 통합함에 따라 박주선 의원의 '통합신당', 박준영 전 전남지사의 '신민당', 김민석 전 의원의 '원외 민주당', 무소속 박지원 의원, 정동영 전 의원 등과의 통합도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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