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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아이오와 경선서 샌더스에 4표차 승리

발행:
한동훈 기자
힐러리. /AFPBBNews=뉴스1
힐러리. /AFPBBNews=뉴스1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이 민주당 경선 첫 번째 투표서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를 간발의 차이로 꺾었다.


힐러리 전 장관은 2일(이하 한국시간) 실시된 아이오와 민주당 코커스(당원대회)서 49.96%의 지지를 얻어 49.57%의 샌더스를 겨우 따돌렸다. 힐러리가 701표, 샌더스가 697표로 미국 언론들은 '사실상 무승부'라 표현했다.


개표가 80%까지 진행됐을 때에도 힐러리는 50.1%, 샌더스가 49.2%로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펼쳤다. 개표율 90%를 넘어서며 격차는 오히려 49.8%와 49.6%로 좁혀졌다. 하지만 힐러리는 0.3%의 리드를 끝까지 빼앗기지 않았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샌더스 캠프 측은 재검표 요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샌더스의 캠프를 이끌고 있는 제프 웨버 매니저는 "이런 경우 실제 결과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는 걸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재검표 요구가 실질적으로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들은 정확한 결과를 궁금해하는 게 사실"이라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공화당 경선에서는 테드 크루즈가 도날드 트럼프를 이기는 이변을 연출했다.


두 번째 경선은 오는 10일 뉴햄프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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