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에서 동료 공무원에게 칼부림을 가한 뒤 도주한 A씨(42)가 검거됐다.
YTN에 따르면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8일 오후 10시 반쯤 집으로 돌아온 B 씨를 자택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28일 오전 11시 40분쯤 천안시청 4층 흡연실 앞에서 B씨와 말다툼을 하며 몸싸움을 벌이다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A씨가 휘두른 칼에 찔린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흉기를 휘두른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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