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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부기장, 푸켓서 이륙 앞두고 돌연사

발행:
국재환 기자
이스타항공. /사진=뉴스1
이스타항공. /사진=뉴스1


이스타항공 소속 부기장이 이륙 직전 의식을 잃고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분(현지시간) 태국 푸켓에서 인천으로 출발 준비 중이던 이스타항공 ZE532편 부기장이 승객 탑승 과정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쓰리진 부기장은 이후 응급조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이 사고로 여객기 출발은 8시간 30여 분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부기장은 40대 초반으로 평소 건강에 큰 문제가 없었으며, 비행 누적시간이 2980시간에 달하는 베테랑 조종사였다. 이스타항공에는 지난 2011년 9월에 입사했다.


그는 지난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출발, 14일 오전 2시(현지시간) 태국 푸켓에 도착했으며 이후 호텔에서 하루 가량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이륙 직전 의식을 잃은 끝에 목숨을 잃고 말았다.


현재 이스타항공 측은 사인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며, 국토교통부는 이스타항공을 상대로 조종사 피로관리 규정 준수에 관한 조사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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