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경찰에 주요 인물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특검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24일 "특검사무실 주변에서 집회·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자택과 주변 정세를 고려해 23일 박영수 특검과 특검보 4명에 대한 신변보호 요청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특검보는 "아직 (경찰로부터) 요청에 대한 구체적인 통보를 받지 못했지만, 조만간 시행이 될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현재 특검 사무실이 위치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선릉역 1번 출구 주변에서는 연일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24일에도 특검사무실 앞에서는 자유청년연합 등 보수단체들이 '특검해체'와 '탄핵반대'를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다.
한편 헌재 각 재판관들 대상으로도 24일 오전부터 경찰의 신변보호가 시작됐다. 경찰은 이날 출근길에도 각 재판관의 의전 차량을 근접 경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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