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국민 여러분께 송구. 성실히 조사에 임할 것"

발행:
심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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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박근혜 전 대통령이 9일 만에 자택에서 나와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했다.


평소와 같은 올림머리에 코발트블루색 코트 차림의 박 전 대통령은 21일 오전 9시 16분경 자택에서 나와 지지자들을 잠시 쳐다본 뒤 대기하던 에쿠스 차량에 바로 올라탔다.


테헤란로를 통해 9시 25분 서울중앙지검에 도착한 박 전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짧게 말한 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10층 1001호 조사실에서 조사를 받게 되는 박 전 대통령은 조사 전 이영렬 본부장 등 수사 지휘라인과 간단한 티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직권남용, 뇌물수수 등 13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최순실게이트' 의혹 전반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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