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 "새누리당의 머슴될 것.. 대선 후보 수락 가능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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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
조원진 의원 /사진=뉴스1
조원진 의원 /사진=뉴스1


자유한국당 탈당을 선언한 조원진(58, 대구 달서병) 국회의원이 친박 주도로 창당한 새누리당 소속으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조원진 의원은 9일 "개혁 우파의 뜻을 전달해야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새누리당의 머슴이 되겠다. 대통령 후보 추대에 대해서는 아직 답을 안했지만, 누군가 나가야 한다면 그런 입장에서 후보를 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자유한국당에 있는 친박계 의원들과 탈당 논의를 했냐'는 질문에 "동의하는 분들도 있고 당내에서 남아서 투쟁을 하는 것이 좋다는 뜻도 있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상임위원장도 내정돼 있는데 그것도 내팽개치고 나왔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이제 당내 투쟁은 뜻을 같이 하는 분들의 몫으로 남겨두고 저는 밖에서 태극기 세력을 안아야 한다. 앞으로 두당(한국당, 바른정당)보다 이쪽(새누리당)으로 표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 제 상대는 홍준표, 유승민 후보가 아니라 문재인 후보"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 의원은 9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대선 출마와 관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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