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이명희 추정 '갑질 동영상' 파문, '女직원 잡아 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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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기자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빨강 원)이 직원에게 갑질을 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 사진=뉴스1(해당 유튜브 동영상 캡처)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빨강 원)이 직원에게 갑질을 하는 모습의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 사진=뉴스1(해당 유튜브 동영상 캡처)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이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이른바 갑질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24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3일 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한 여성이 공사 현장에서 행패를 부리는 동영상이 공개됐다.


이 동영상은 대한항공 직원들이 만든 '대한항공 갑질 불법 비리 제보' 단체 채팅방에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동영상에서 이 여성은 작업자로 보이는 한 여성을 향해 삿대질을 하고 팔을 낚아채고 미는 등 매우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폭력전이 행동을 하자 이 여성 작업자는 겁을 잔뜩 먹은 채 도망가고 있다.


또 이명희 이사장으로 추정되는 여성은 자신을 말리는 한 남성이 들고 있던 서류를 빼앗은 뒤 바닥에 내팽개치며 분노를 참지 못하고 있다. 서류 뭉치는 그대로 바닥에 흩어진 뒤 나뒹군 채로 바람에 흩날리고 있다.


이 동영상은 지난 2014년 인천 하얏트호텔 증축 공사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이 이명희 이사장인지는 확인이 어렵다"며 "해당 영상과 관련해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명희 이사장은 운전기사, 자택 리모델링 공사 작업자, 호텔 직원 등에게 수시로 폭언 등을 퍼붓는 등 '갑질' 의혹에 휩싸여 파문이 일고 있다. 경찰은 지난 23일 내사에 착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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