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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 30년' 윤문식 "고전 비틀기, 설레고 긴장된다"

발행:
김현록 기자
윤문식과 심형래 / 사진제공='뺑파 게이트'
윤문식과 심형래 / 사진제공='뺑파 게이트'

"설레고 긴장된다."


마당놀이 인간문화재로 꼽히는 배우 윤문식이 대형 무대에서 새로운 마당놀이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윤문식은 4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8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의 스페셜 공연 및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에서 심봉사의 아들 심창 역을 맡은 윤문식은 "마당놀이를 30년을 했고 그리고 마당놀이에 다시 도전했다"고 밝혔다.


윤문식은 "그동안은 고전에 입각해서 공연해 왔는데 이번에는 고전을 비틀어 뺑파가 주인공이 된 사회 풍자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관객들이 어떤 시각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며 "설렌다고 할까. 굉장히 긴장된다. 많이 오셔서 많이 질책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문식은 마당놀이에 대해 "옛 이야기를 가지고 현대의 모든 것을 충자한다. 희극인지 비극인지는 관객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는 고전 '심청전'을 비틀어 해학과 풍자를 더한 신 마당놀이. 인당수 사건으로 심봉사가 받은 거액의 보상금을 노리는 천하의 불효자 심창과 역대급 기획사기단 뺑파와 황칠, 그리고 만만찮은 밀당의 고수 심봉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8 신 국민 마당놀이 '뺑파 게이트'는 4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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