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발암물질 함유 가능성 91개 제품 판매중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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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 강민경 기자
식약처가 고혈압약에 발암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어 잠정 판매를 중지했던 치료제 91개 품목에 대해 판매중지를 해제했다. /사진=뉴스1
식약처가 고혈압약에 발암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어 잠정 판매를 중지했던 치료제 91개 품목에 대해 판매중지를 해제했다. /사진=뉴스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발암물질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어 잠정 판매를 중지했던 고혈압 치료제 91개 품목에 대해 판매중지를 해제했다.


뉴스1에 따르면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중국 '제지앙화하이'사가 제조한 '발사르탄'이 사용될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 치료제 219개 품목 중 187개 품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의하면 '발사르탄'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 91개 품목(40개 업체)을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해제했다. 나머지 128개 제품에 대해서는 잠정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를 유지한다. 현재 조사 진행 중인 32개 품목은 확인이 되는대로 조사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제품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이상 징후가 있으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 신고하면 된다. 식약처는 "아직까지 문제가 된 '발사르탄' 관련 이상 징후는 신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잠정 판매중지 및 제조중지 된 제품 목록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7일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인 중국 '제지앙화하이'사의 '발사르탄'에서 발암가능물질이 나와 해당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82개사 219개 품목을 잠정 판매중지, 제조 및 수입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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