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면서 부산지역의 각급 교육기관들을 22일부터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시교육청은 이날부터 재난대응상황실을 가동하고 학교 및 모든 교육기관에 태풍이 지나갈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태풍으로 인해 집중호우 등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등하교시간 조정, 단축수업, 휴업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학부모들에게 신속하게 안내하도록 각 학교에 당부했다.
또한 학교의 각종 배수시설을 점검하고 건물 창문 시건장치 점검 등 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안내했다. 옹벽 및 급경사지에 인접한 학교는 지속적인 예찰활동과 위험 징후를 발견하는 즉시 대피하도록 했다.
특히 강풍에 넘어질 우려가 있는 학교 담장, 수목, 공사장 주변의 가시설물 및 자재 등 접근근지 시설을 설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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