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놀이 '뺑파' 방미 "23년만의 한국, 2번째 마당놀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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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록 기자
마당놀이 '뺑파'의 방미 / 사진=스타뉴스
마당놀이 '뺑파'의 방미 / 사진=스타뉴스

2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와 마당놀이 '뺑파'를 선보이는 가수 방미가 소감을 전했다.


방미는 27일 오전 서울 필동 한국의 집 취선관에서 열린 마당놀이 '뺑파' 제작보고회에 참석 "23년만에 한국에 왔고, 여러가지를 하는 중에 제안을 받았다"며 "과거 MBC 마당놀이를 한 적이 있고 이번이 2번째 마당놀이다. 1990년대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 때는 하지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방미는 "처음 뮤지컬 제안을 받았을 때는 너무 바빴다. 크게 동요하지도 않았다. 마침 이번에 한국에 들어온 걸 보시고 제안을 주셨다"면서 "이번에는 여러가지로, 창 한복 만담 웃음 등이 함께 하는 마당놀이가 될 것이라 생각하고 참여했다. '얼쑤' 하는 마당놀이 뿐만이 아니라 현대의 뮤지컬 퍼포먼스가 섞여 있다. 굉장히 기쁘게 받아들이고 있다. 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될 거라 생각하고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방미는 "앞으로는 가수 활동보다는 방송,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를 하는 크리에이터로 일하게 될 것 같다"며 "'뺑파'는 저와 잘 맞을 것 같은 뮤지컬 마당놀이다. 마당놀이지만 현대적인 여러 요소, 퍼포먼스가 특이하게 펼쳐질 것이라 생각한다.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밝혔다.


마당놀이 '뺑파'는 고전 '심청전'을 비틀어 '뺑덕어멈(뺑파')를 주인공으로 삼은 작품. 심청이 공양이 300석에 팔려 죽은 뒤 눈을 뜨지 못해 거액의 보상금을 받은 심봉사(최주봉 분)가 이를 노리는 사기꾼 황봉사(심형래 분)와 뺑덕어멈(방미 분)에게 속아 위기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관객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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