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북상함에 따라 예상 이동경로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풍 콩레이는 4일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서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 도달해 북서쪽으로 이동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콩레이는 오는 6일 서귀포 남남서쪽 약 260km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후 8일 일본 삿포로 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태풍 콩레이는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날 콩레이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오후부터, 남해안과 경북 남부에는 밤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상청은 "제주도와 동해안, 남해안부터 바람이 강해지기 시작하고,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상은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과 인근 주민은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태풍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했으며, 산의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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