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이 50% 할인행사를 진행했으나 이벤트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며 불만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원할머니보쌈·족발 측은 SK텔레콤 T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T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4일 단 하루만 진행한다. T멤버십 전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원할머니보쌈·족발 메뉴 중 모둠보쌈과 간장통마늘 떡보쌈을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와 해당 관련 기사 등에서는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50% 할인행사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는 고객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좋은 취지의 이벤트였지만 보쌈을 먹기 위해 한 시간 이상을 기다렸다", "매장에 찾아갔더니 재고가 없다며 더 이상 팔지 않는다고 했다", "하루 종일 전화해도 받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실제로 이날 원할머니 보쌈·족발의 50% 할인행사는 여러 조건이 제한됐다. 현장 방문포장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었고, 1회에 한해 상품 합계금액 10만원 이내로 할인 받을 수 있었다. 또한 몇몇 지점은 할인행사에 제외되기도 했다. 서울의 경우 제2롯데월드점, 청량리 역사점, 신정점, 공덕점 등이 이번 할인행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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