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백석역 인근 온수관 파열, 죄송하다..빨리 복구"

발행:
이원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 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 / 사진=뉴스1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지하철 3호선 백석역 일대에서 온수 배관이 파열한 사건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하는 한편 최대한 빨리 복구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고양 백석역 난방공사 배관파열, 죄송하다. 희생된 분의 명복을 빈다. 유가족의 슬픔에 가슴이 멘다. 부상자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이어 "한파 속에 난방이 끊겨 고생한 주민에게 송구하다"며 "난방공사는 최대한 빨리 복구하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지방자치단체와 관계부처는 희생자 장의와 부상자 치료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며 "관계부처 장관은 현장을 살펴달라"고 부탁했다.


또한 "사망자 가족 위로 및 지원, 신속한 환자 치료 등 현장 수습에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라하"며 "날씨가 추워지는데 지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라.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온수관 관리체계에 문제가 없는지 신속히 점검하고 보완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4일) 오후 8시43분쯤 백석역 인근 지역난방공사 난방배관이 파열됐다. 배관이 파열되면서 100℃ 내외의 뜨거운 물과 증기가 도로변과 인도로 치솟아 이 일대 3만㎡가 침수됐고 곳곳에 불이 나기도 했다.


이 사고로 송모씨(68)가 전신화상을 입고 숨졌고, 30여명이 화상 등 중경상을 입었다.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이민호 '변치 않는 비주얼'
안효섭 '압도적인 매력'
아크 '완벽한 컴백 무대'
이프아이, R U OK?

인기 급상승

핫이슈

연예

연예인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던데..★ 부동산 재테크

이슈 보러가기
스포츠

KBO 전반기 결산... 시청률 톱11 중 10경기가 '한화'

이슈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