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규 총감독, “내 애니, 음악의 원천은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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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준 기자
/사진제공=초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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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헬로카봇’, ‘극장판 공룡메카드’ 시리즈에서 직접 작사·작곡한 OST로 큰 인기를 모으며 화제가 된 최신규 총감독이 “내 애니메이션, 음악의 원천은 만화”라고 밝혔다.

최 총감독은 한국 만화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 상반기 한국만화가협회(협회장 윤태호)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최 총감독의 한국 만화 사랑은 각별하다. 지난 20여 년간 한국 만화 및 만화가를 지원하는데 앞장 선 그는 1996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SICAF(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개최 기여 감사패를 받았으며, 10여 년 간 부조직위원장을 지냈다. 또한 세종대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만화가들을 돕고 있다.


최 총감독은 “박기정의 ‘도전자’, 손의성의 ‘동경4번지’, 신동우의 ‘삼국지’ 등 만화는 어릴 적 내 꿈의 세계였다. 나는 만화 속에서 항상 상상의 주인공이 됐다”면서 “어린 시절 형편이 어려워 학교를 못 다녔고, 대신 만화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우리나라 만화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권영섭 한국원로만화가협회장은 “최 총감독은 항상 소리 없이 만화 발전에 기여했다. SICAF도 최 총감독이 없었다면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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