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2025년도 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 계획'을 수립하고 21일부터 8월 8일까지 포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광고산업을 진흥하고 광고업계 종사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1992년부터 매해 '광고의 날(11월 11일)'을 전후해 '광고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을 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290명(훈장 41명, 포장 46명, 대통령 표창 93명, 국무총리 표창 110명)에게 광고산업 발전 유공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는 광고산업 발전과 광고 문화 창달에 기여한 유공자 총 16명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우리 광고인들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일 계획이다. 유공자 8명에게는 산업훈장·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 정부포상을, 8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포상 선정 기준은 ▶신규 광고 영역 개척, 인력양성 등 산업 발전 기여도 ▶광고 문화 기반 조성, 국민생활 향상 등 광고 문화 창달 기여도 ▶경제 발전 및 해외시장 개척 등 국가경쟁력 강화 기여도 등이다. 광고산업계와 학계 종사자, 단체 등이 모두 포상 대상자이며, 특히 정부포상의 취지를 달성하고자 창의적으로 광고산업 발전에 기여한 업계의 숨은 공로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후보자 추천은 광고 유관기관이나 단체는 물론 국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추천서는 8월 8일까지 등기나 전자우편을 통해 문체부 방송영상광고과로 제출하면 된다. 포상 기준과 추천서 제출 방법, 포상 일정 등 더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는 광고 분야 민간 전문가 심사위원회와 문체부 공적 심사위원회, 행정안전부 자격 기준 검증, 국민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포상은 12월 2일 열릴 예정인 '2025 한국광고대회'에서 전수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포상이 광고 산업계의 숨은 공로자들을 많이 발굴해 광고인의 사기 진작과 광고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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