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가요대상 강행..공정성 논란은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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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태 기자

KBS가 연말 가요대상 시상식을 강행하기로 최종 방침을 결정했다.


한국 연예제작자협회는 28일 과다 경쟁과 수상의 공정성을 이유로 방송사별 가요대상을 폐지하자는 성명서를 발표했지만 결과적으로 방송3사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KBS 가요대상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예능1팀 강영원 PD는 "연예제작자협의회의 가요대상 폐지 주장과 관련 일부 배경에는 공감하지만 시상식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29일 밝혔다.


강PD는 특히 "올해 가요대상은 축제형식을 더욱 강화하고, 수상자 선정시 공정성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여론조사제를 도입하는 등 연제협이 주장하는 문제점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PD는 "가요대상 사상 처음으로 시상식의 공정성을 위해 사무국 차원에서 시행세칙까지 만들었다"며 "내달 2일 가요대상 1차 선발가수를 발표하면서 시행세칙을 공개해 가요대상 시상식이 공정성 편파성 논란에 휘말리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KBS는 이미 지난달부터 연말 가요대상을 준비하기 위해 가요대상 사무국을 별도로 운영해왔다. 또 예능1, 2팀 PD 등으로 구성된 소위원회에서 여론조사 방식 도입 등 가요대상 시상식 개최의 구체적인 시행세칙도 이미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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