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말솜씨도 누드 못잖게 파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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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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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드 서비스를 시작한 영화 '마고'의 '바람의 정령' 김지우가 걸죽한 입담을 자랑하는 구봉숙(김구라·황봉알·노숙자) 트리오에 뒤지지 않는 말솜씨를 과시했다.


김지우가 누드촬영을 하던 3일 서울 중곡동의 한 스튜디오에서는 오후 9시30분쯤부터 케이블채널 EtN '쏜데이서울'의 '구봉숙이 간다' 코너 녹화가 진행됐다. '누드 촬영 현장에서의 토크쇼'라는 이색 이벤트를 위해 구봉숙 트리오가 방문한 것.


토크쇼는 김구라와 김지우, 황봉알, 노숙자 순으로 나란히 앉아 진행됐다. 김지우는 누드 촬영을 잠시 중단하고, 속옷에 가운 하나만 걸친 채 이들 틈에 앉았다.


시작부터 구봉숙 트리오는 욕설을 포함한 원색적인 말로 토크쇼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들은 "누드 촬영 현장이라기에 자극적인 것을 원해서 왔다"며 "김지우씨도 좀 야해야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하지만 김지우는 "모 포털에서 누드가 서비스되고 있다. 그곳에서 보라"고 응수했다.


트리오가 또 언론 보도를 인용, "이본씨는 거리 누드를 하겠다는데 김지우씨는 더 자극적인 것을 해야되지 않겠는가. 겨울이니 동계올림픽 컨셉트를 이용해 봅슬레이 누드를 하는 것은 어떠냐"고 하자 김지우는 "그럼 단체로 다 같이 봅슬레이 누드를 해보자"고 제안해 트리오의 코를 납작하게 만들었다.


특히 김지우는 트리오와 달리 원색적인 단어들은 사용하지 않고 차분하면서도 재미있게 토크쇼를 했다. 이와 함께 "이상아, 루루, 이본 등이 누드를 예쁘게 찍었더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분은 오는 10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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