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땜빵' TV영화가 정규드라마 제치고 시청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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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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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땜빵' 영화가 정규 드라마를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처시 집계결과, 30일 월화극이 방송되는 시간대인 오후 10시대 방영된 SBS 특선대작 '범죄의 재구성'이 14.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미니시리즈의 시청률을 누른 수치로, 이날 KBS2 '웨딩'은 9.4%, MBC '비밀남녀'는 13.6%의 시청률을 보였다.


이날 SBS가 '범죄의 재구성'을 방영하게 된 것은 29일 정규 편성된 '패션 70's'가 종방했기 때문. 당초 마지막회인 28회를 방송해야했던 23일에는 조용필 평양공연이 전파를 탔다. 때문에 29일 28회를 방송하고 30일 편성상의 빈 공간을 영화로 '땜빵'한 것.


24회로 기획됐던 '패션 70s'는 후속작인 '서동요'가 9월 5일 첫방송을 하기로 하며 30회로 연장하려 했으나, 출연 배우들의 반발에 부딪혀 28회로 종방하게 됐다.


한편 KBS도 월화극중 1위를 달리는 '패션70's'가 방송되는 22일과 29일을 피해 화요일인 23일과 30일 KBS2 '웨딩' 1, 2회를 방송하고 월요일인 22일과 29일에 각각 영화 '영어완전정복'과 '꽃피는 봄이 오면'을 방영한 바 있다. 방영 당시 두 영화는 각각 7.3%와 7.8%로 한자릿수 시청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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