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부 조은숙 "아이는 힘 될때 많이 낳고싶다"(전화인터뷰)

발행:
김수진 기자
"사위감이 너무 좋아 집에서 결혼하라 닦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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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11일 사업가 박덕균씨와 결혼식을 올리는 탤런트 조은숙은 행복해보였다. 조은숙은 29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가족이 신랑을 너무 좋아해서 행복하다"며 연신 웃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새 신부가 되는 소감.


▶얼떨떨하다.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지낼 것이다.


-왜 11월 11일인가.


▶(11월11일 만났다는 소문과 달리) 9월9일 만났다. 결혼날짜는 내가 정한 것이다. 화장실에서 달력을 보다가 9월9일에 만났고, 10월 10일, 11월11일..날짜가 재밌겠다 싶었다.


남편이 전도한 분당 소망교회 곽선희 목사님 말씀을 듣고 축복을 받았다. 곽 목사님의 스케줄이 11월11일에 비어서 주례를 해주시기로 했다. 그래서 나와 목사님이 정한 11월11일로 결정했다. 예전부터 목사님께 주례를 받고 싶었는데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


-결혼준비 힘들겠다.


▶형편도 안되지만 초호화판 결혼보다는 소박하고 소탈하게 할 것이다. 교회에서 하나님의 축복 가운데 진행하고 싶다.


-가족계획은.


▶힘이 될 때 많이 낳고 싶다.


-앞으로 연예활동은.


▶결혼 후에도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


▶서로 힘들고 어렵지만, 영혼이 순수한 사람이다. 어떠한 무엇보다도 맑은 영혼의 소유자인 것 같아서 결혼을 결정했다. 둘다 같은 크리스찬이라서 좋다.


-양가 부모님은 어떠신가.


▶너무 좋아하신다. 우리 가족이 너무 좋아해서 너무 행복하다. 어릴 적부터 결혼하라는 말을 하신 적이 없는데, 이 친구는 너무 좋으셨는지 결혼하라고 닦달했다. 너무 죄송스러운 게 상견례도 못했다. 하지만 양가가 잘 알고 있는 상황이라서 진행하게 됐다.


-예비신랑에게 할 말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지금처럼, 처음 만날 때와 지금이 일관되듯이 지금처럼만 대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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