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C 왕영은이 11년 만에 고정 MC로 TV 컴백한다.
왕영은은 오는 12월 1일 첫선을 보이는 주부 대상 생방송 프로그램 KBS2 '감성 매거진 행복한 오후'에서 김홍성 아나운서와 MC를 맡는다.
평일 낮 12시 10분부터 100분간 방송되는 '감성 매거진..'은 방송위원회가 지상파 낮방송을 허용함에 따라 신설되는 프로그램으로 주 5회 방송된다. 주부를 위한 단순 정보 전달 프로그램이 아닌 독립 인격체 '여자'로서 갖는 관심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왕영은은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컴백, 패널로 TV에 몇번 얼굴을 내밀다가 11년만에 TV 고정 출연을 하게 됐다"며 "주부들의 꿈꾸는 세상에 대해 포커스를 맞춘 프로그램이라 흥미를 느껴 MC를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왕영은은 이어 "낮방송이 시작되면서 이 시간대 처음 맡게 되는 프로그램이라 책임감이 크다"면서도 "원래 생방송으로 단련돼있기 때문에 생방송이 주는 긴장감이 좋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1994년 잠정 은퇴했던 왕영은은 지난 2003년 10월 라디오 DJ로 방송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현재 해피FM '행복한 아침, 정한용 왕영은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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